조희연 교육감 38.02% 득표
보수 후보들 분열 반사이익도
"질 높은 공교육 실현하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큰절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큰절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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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조희연 후보가 서울시교육감 3선에 성공했다.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3선 교육감이 탄생했다.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시 기준으로 개표율 99.18% 기준 조희연 후보는 38.0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조전혁 후보는 23.52%로 조희연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는 2위 후보간 득표율은 14.57%p, 득표 수는 61만2129표 차다. 3위는 박선영(23.07%), 4위 조영달(6.65%), 5위 윤호상(5.34%), 최보선(3.31%) 후보 순이다.


조희연 후보는 지난 두 차례 선거 때와 유사하게 보수 진영 표심이 흩어진 덕분에 반사이익을 누렸다.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들의 득표율 합이 50%를 넘기고도 교육감 교체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날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조희연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혁신교육 8년을 넘어,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으로 보답하겠다"며 "세계교육수도 서울을 만들고, 서울교육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후보는 "경쟁후보님들이 제기했던 기초학력 문제, 돌봄 문제, 방과후학교 질 제고 문제, 영유아 무상교육 확대 등에 대해서 적극 벤치마킹하도록 하겠다"며 "분열과 대립을 넘어 모두의 교육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대와 배제, 혐오가 아닌 공존과 소통을 가르치겠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존의 교육,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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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3선에 도전하면서 '질 높은 공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AI 학력증진시스템을 통한 학력진단, 서울형 기초학력보장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축소, 유아초등돌봄 8시까지 확대, 수학과학 정보교육 강화, 5무 급식, 교장공모제 확대, 서울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등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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