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615.2억달러…역대 5월 최고치
수입은 632.2억달러…2개월 연속 무역적자
유가 등 고공행진…에너지 수입 84.4% ↑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 2022.5.31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는 더 커지는 모습이다. 2022.5.31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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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615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액이 가파르게 늘며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61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기존 5월 최고 실적(507억달러)을 100억달러 이상 웃돌았다. 수출이 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온 결과다. 또 지난 3월(638억달러)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수출 품목도 호조세를 보였다. 15개 주요 품목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일제히 증가했다. 반도체(15%), 석유화학(14%), 철강(26.9%), 석유제품(107.2%) 등은 역대 5월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수지는 17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는 물론 원자재 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수입액도 덩달아 뛰었기 때문이다. 실제 원유(63%), 가스(369.2%), 석탄(281.8%) 등 3대 에너지원 가격은 최근 1년새 대폭 증가했다. 이에 지난달 에너지 수입액은 147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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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며 무역적자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최근 무역적자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프랑스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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