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동구, 암 환자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봄’ 운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봄’ 체험 사진.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봄’ 체험 사진.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내에 거주하는 재가 암 환자의 심리지원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동구보건소가 주관하며 지난 1일부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는 등록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장기간 암 치료로 인한 체력 저하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신청과 물품 수령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달 한 달 간 등록 암 환자 중 선착순 20명에게 주 1회 총 2주간 회차당 최대 5가지 종류의 꽃을 업체 택배를 이용해 정기배송하고 있다. 참여자는 자택, 입원 중인 병원 등 원하는 장소에서 꽃을 수령한 이후 자유형식의 꽃꽂이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는 꽃꽂이를 완성한 후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완성작 인증사진 발송과 참여 후기를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방문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자유로워졌지만 암 환자들은 여전히 감염의 위험과 치료를 위한 장기입원 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꽃꽂이를 통해 암 치료를 받으면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