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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오산 미군기지 방문…"여러분이 한미동맹의 힘" 격려(상보)

최종수정 2022.05.22 15:36 기사입력 2022.05.22 15:36

[한미정상회담]
尹 "북핵·미사일 위협에 한미 공동 대응 핵심 장소"
바이든 "한미동맹, 한반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화에도 중요"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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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 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미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마지막 일정인 오산 공군기지 KAOC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 이번 방문에 우리 측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동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라카메라 주한미군 사령부 대장, 스콧 플로이스 중장 등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52분께 공군기지에 도착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함께 작전 보고를 받았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오랜 역사의 한미동맹을 지키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최전선에서 이런 귀한 과업 수행 하는 분들이라 할 수 있고, 여기서 양국이 혁신하고 조율해서 중요한 과업 이뤄내고,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동맹은 아시겠지만 오래전 전쟁에 양국이 희생으로 맺어졌고, 70년 지난 지금도 여러분 같은 훌륭한 장병들의 서비스 덕분에 굳건한 한미동맹 맺게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조율이나 통합 등은 과거 뿐만 아니라 지금도 굉장히 중요할 부분 목표다. 그리고 한반도의 다양한 위협이나, 역내 안정 지켜내는 부분은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 평화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도 "(한국 공작사 장병과 미 제7공군 사령부 장병) 모두 친구다. 미 장병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을 떠나서 멀리 타국에서 복무하니까 우리 장병들이 더욱 돈독히 대해달라"며 "여러분들의 우정과 우의가 한미동맹의 힘"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오산 미군 공군기지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산기지는 1950년 6월25일 공산군 침략했고, 5일 만에 트루먼 대통령이 미군 투입을 명령해서 스위스 부대가 이곳에 와서 젤 먼저 와서 공산과 교전한 장소다"며 "그만큼 미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최초로 피를 흘린 곳이 오산 인근이고, 사변 후 미 공군이 기지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산 본부는 날로 고도화되는 북핵 미사일 위협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핵심적인 장소이고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이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함께 여러분들 만나고 이 부대를 방문한 건 한미 간 강력한 안보 동맹 상징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KAOC 방문 일정을 마치고 작별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바이든 대통령의 차량이 떠날 때 양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 척' 인사를 건넸다"고 전했다. 방한 2박3일 일정을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 주한미군 장병을 격려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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