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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조언에 웨딩슈즈 꺼내신은 尹…바이든 "나도 구두 더 닦을 걸"[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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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환담서 바이든이 尹 구두에 먼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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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단독 환담에서 윤 대통령이 신고 있던 구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 대통령이 신고 있던 구두는 평소 즐겨 신는 굽 없는 구두가 아닌 10년전 결혼식 때 신었던 구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단독 환담에서 있었던 구두 관련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평소 족저근막염 등으로 인해 평소 굽 없는 구두를 선호한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 자택 근처 백화점에서도 굽 없는 구두를 구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만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를 시찰할 때도 컴포트화에 가까운 굽 없는 신발을 신었다.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굽 있는 정장 구두를 신고 등장했다. 한미정상회담은 특별한 행사이니 만큼 격식 있는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조언했다고 하면서 2012년 결혼식 당시 신었던 구두를 신발장에서 꺼냈다고 한다.

단독 환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구두를 보면서 "대통령의 구두가 너무 깨끗하다. 나도 구두를 더 닦고 올 걸 그랬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의 어제 대화가 굉장히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굴러갔다"며 '구두 담소'를 전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함께 일하는데서 서로 "굉장히 멋진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는 공감도 했다고 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에서도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대통령도 27년을 검찰에 있다가 자유민주주의 위기 느꼈다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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