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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1Q 부진했던 이마트…이커머스 경쟁완화 신호는 긍정적"

최종수정 2022.05.13 07:44 기사입력 2022.05.1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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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마트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자회사인 스타벅스코리아와 G마켓을 중심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이유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7조35억원, 영업이익은 72% 줄어든 3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1248억원을 크게 밑돌며 부진한 실적을 냈다.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는 자회사 스타벅스, G마켓, 신세계프라퍼티 등의 부진이 제시됐다.

스타벅스는 기존점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5%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줄었다. 환율과 원두 가격 상승, 확진자가 급증한 2~3월의 매출 저하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봤다. G마켓은 1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일시적인 성장 부진과 물류비 상승, 피인수 이후 본격적인 투자 집행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할인점의 매출총이익률(GPM) 방어와 SSG닷컴의 적자 축소는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완화 시그널을 보여준다는 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할인점의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4%다. 2~3월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피킹&패킹(PP)센터 매출 비중이 급증해 SSG닷컴향 수수료의 증가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줄었다. SSG닷컴은 시장 성장률 둔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성장했고, 적자도 직전 분기보다 줄었다.


지난해 인수한 G마켓의 본격적인 투자로 수익성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은 예상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총거래액(GMV) 성장을 이뤄내며 적자 수준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라며 "스타벅스의 부진은 일시적일 전망이며, 음식료 사업자와 같이 원가 안정화 시 가격 인상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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