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전 의원, 분당갑 출마 선언 "안철수는 '떳다방 정치투기꾼'…분당판교, 철새서식지로 부적절"
9일 김병관 전 민주당 의원, 경기 성남시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
"안철수 '가짜 새정치'와 싸워 이길 것"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병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안철수로 상징되는 가짜 새정치'와 싸워 이겨야 한다는 엄숙한 책무를 부여받았다"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를 떳다방 정치투기꾼으로 규정한다"면서 상대 후보로 나오는 안 후보를 견제했다.
김 의원은 안 후보를 겨냥해 "정당과 지역구를 투기의 대상으로 하는 유일무이한 정치인"이라면서 "속된 표현이지만 '떳다방 정치' 말고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저격했다.
그는 "분당판교를 '안철수 컬렉션'에 올라가게 두지 않겠다. 안 후보의 정치를 오답의 기록으로 박물관에 보내겠다"면서 "단언컨대 이번 분당갑 보궐선거가 안철수 후보의 마지막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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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본인에 대해선 "2016년 기업인에서 정치인으로 입문, 영입 당시 당에서 제안됐던 양지들을 모두 거절하고 20여년 동안 한 번도 민주당이 이기지 못했던 분당갑 등판을 자처했다"며 "2020년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국회의장 비서실장, 디지털혁신자문관을 거치며 내실을 다지고 품격을 더했다. 경영과 국정, 행정을 더하고 의정이 합쳐지며 김병관은 많이 성장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분당대첩 시즌2'를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40대 차세대 리더로, 분당갑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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