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 "나도 2승 챔프"…디펜딩챔프 매킬로이 5위
웰스파고챔피언십서 통산 4승째 '20억 잭팟', 브래들리와 영 공동 2위, 이경훈은 공동 25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8위 맥스 호마(미국)의 2승 환호다.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TPC(파70ㆍ7107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8언더파 272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9월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에서 ‘얼리버드(early bird)’가 된 이후 8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4승째, 우승상금 162만 달러(20억원)다.
호마는 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 5번홀 버디 이후 7번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9~10번홀 연속버디로 기어코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13번홀 보기는 15번홀 버디로 만회했고, 16번홀(이상 파4)에서 1타를 까먹었지만 우승과 상관 없는 스코어가 됐다. 페어웨이안착률이 57.14%에 그쳤지만 홀 당 퍼팅 수 1.50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호마가 바로 2013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국가대항전 워커컵에서 우승해 유망주로 떠오른 선수다. 2014년 PGA투어에 합류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2018년 콘페리(2부)투어로 내려가는 아픔을 겪다가 2019년 이 대회인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2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선 토니 피나우(미국)와 연장 2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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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선두였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2위(6언더파 274타)로 밀렸다. 캐머런 영(미국)이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도 이 그룹이다. 디펜딩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이며 5위(4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경훈(31) 공동 25위(1오버파 281타), 김시우(27ㆍ이상 CJ대한통운)가 공동 37위(4오버파 28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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