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 복지 향상에 4800억원 투입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8일 도는 최근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역 장애인의 복지여건을 개선하는 데 4813억14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은 ▲장애인의 생활편의 기반조성 ‘1851억9500만원’ ▲장애인복지서비스 확대 ‘1658억9900만원’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 ‘1138억5900만원’ ▲장애인 권리강화 ‘163억6100만원’ 등으로 배분된다.
도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112개 과제도 설정했다.
우선 생활편의 기반 조성 분야는 비장애인과 동등한 생활거주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33개 과제를 추진한다.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저상버스 운영을 확대하고 장애인 콜택시 운영과 생활이동 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게 대표적이다. 또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등 정보접근과 장애인 활동지원 등 편의향상을 위한 과제도 병행한다.
장애인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과제는 총 35개다. 이 분야 과제는 장애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장애인의 안정적 삶을 돕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주요사업은 등록진단비 및 의료비 지원, 구강진료센터 운영, 의료재활, 난치병 환자 지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등 건강권 보장이 꼽힌다.
여기에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및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애인 거주시설 및 복지관 등지에서의 보호활동을 강화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직업재활 및 자립지원은 장애인의 자립을 통한 사회통합과 개인욕구 실현에 방점을 둔 28개로 추진된다. 장애인연금 및 수당 등으로 장애인의 생활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직업재활시설 등의 운영으로 장애인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립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도는 장애인 권리강화 분야에 16개 과제를 실행에 옮겨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피해 장애인 쉼터, 성폭력 상담소 등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권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한편 도는 ‘제4차 충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2023년~2027년)’ 수립에도 나선다. 5개년 계획은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완성한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