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전 위탁 가정에서 아기 숨져…경찰 학대 여부 수사
위탁 가정 부부, 과거에도 여러 아이 위탁받아 양육…그동안 학대 문제 발생 없어
[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입양 전 위탁 가정에서 돌보던 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직후 출동한 구급대가 생후 13개월 아기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아기의 몸에서는 멍 자국 등 학대 의심 정황이 발견됐고, 이를 발견한 병원 의사와 구급대원이 이를 경찰에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탁 가정의 40대 부부는 작년 11월부터 아기를 맡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과거에도 보호 시설 아동이 다른 가정에 입양되기 전까지 맡아 양육하는 방식으로 여러 명의 아이를 위탁받아 양육했고, 그동안은 학대 등의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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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아기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beedoll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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