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터리 1분기 점유율 26.3%…中에 밀려 점유율 6.9%P↓
CATL 등 중국 업체 점유율 과반
LG엔솔, 15.9%로 2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올해 1분기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3사가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였지만 중국계 기업의 약진에 밀려 3사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2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95.1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1분기보다 2배가량 늘었다. 2020년 3분기부터 시장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SNE 리서치는 설명했다.
점유율 1위인 CATL(35.0%)과 3위인 BYD(15.9%)를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CATL과 BYD의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37.7%, 220.4% 상승했다.
국내 3사 중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4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79% 거래량 368,128 전일가 43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의 사용량이 같은 기간 대비 39.1% 증가한 15.1GWh로 2위를 기록했다. LG엔솔의 경우 테슬라 모델Y(중국산),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단, 점유율은 15.9%로 지난해 1분기 22.1%보다 낮아졌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1.9% 증가한 6.3GWh였다. 점유율은 6.6%로 5위를 유지했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니로 EV, EV6 등의 판매 증가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6,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32% 거래량 712,838 전일가 63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는 BMW iX와 피아트 500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늘었다. 점유율은 5.8%에서 3.8%로 2%포인트 하락했다.
국내 3사의 1분기 점유율은 26.3%로 지난해 1분기 33.2%보다 6.9%포인트 낮아졌다.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 역시 대부분 시장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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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1.4GWh로 지난해 같은 달의 1.7배로 늘었다. 중국 봉쇄, 우크라이나 사태,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들이 향후 전기차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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