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전 중세 잉글랜드 암흑기 배경, 전국 7만명 이상 관람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6월 감림산기도원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6월 감림산기도원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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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6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감림산기도원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더 북은 2014년 문화행동아트리의 문화 전도 프로젝트 ‘111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초연됐다.

뛰어난 완성도로 교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1년간 대학로 소극장에서 장기공연을 했다.


400여회 공연 동안 83%의 평균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9년 공연 객석 점유율은 94%, 12월 객석 점유율은 99.8%였다.

이후에도 재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았으며 제주, 전주, 경산 등 총 9개 지역에서 지방 투어 공연이 이어졌고, 전국 7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대표적인 기독 뮤지컬이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더 북(THE BOOK, 성경)을 덮으려는 타락한 카톨릭 교회의 세력과 번역된 THE BOOK을 펼치려는 롤라드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됐다.


교회는 번역된 성경을 전하려는 자들을 독버섯이란 뜻의 롤라드라 부르며 교구마다 감찰 사제를 보내 닥치는 대로 잡아 처형하지만, 롤라드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영어로 번역해 목숨을 걸고 퍼뜨린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첫 회를 시작으로 6월 24일과 25일, 7월 15일과 16일, 8월 12일과 13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좌석 예약법과 자세한 내용은 감림산기도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호 감림산기도원 부원장은 “부울경 최초로 펼쳐지는 뮤지컬 더 북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과 시민들에게 다시 가슴 뛰는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으로 감림산기도원이 뮤지컬에 대한 진입 장벽이 해소되고, 예배와 공연장으로 더 크게 쓰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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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림산기도원은 한강 이남 기도원 가운에 가장 규모가 크면서 활발하게 사역하는 곳으로 특히 이옥란 원장은 화요구국철야기도회 및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금요철야기도회를 50년 넘게 한 주도 빠짐없이 이어가고 있다. 거기다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3~5회의 산상축복성회가 열리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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