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난해 매출 1290억·영업손실 760억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의 매출은 1290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60억원, 792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리더십 교체와 사업전략 재정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영향이 있었다"며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9% 늘어났고, 위드코로나 분위기로 여행 매출도 반등하고 있다. '브랜드 풀필먼트' 서비스로 나아가는 노력과 함께 새로운 일하는 문화인 스마트워크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올해는 보다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