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中 품목허가 획득… 2분기 내 출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HK이노엔 HK이노엔 close 증권정보 195940 KOSDAQ 현재가 50,6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60% 거래량 190,186 전일가 50,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HK이노엔 비원츠, 신제품 '펩타이드-X 쿨링 버블 마스크' 출시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서 美3상 결과 발표 HK이노엔·아토매트릭스, AI 기반 비만 신약 공동개발 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미란성 식도염 적응증에 대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K이노엔은 2015년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과 9500만달러(약 1167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뤄신은 임상시험을 거쳐 2020년 말 NMPA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HK이노엔과 뤄신은 케이캡을 중국 시장에 2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명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뜻의 '타이신짠(泰欣?)'으로 정해졌다. 뤄신이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한다.
뤄신은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다. 3000여명의 영업 인력을 통한 대규모 영업망을 구축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 케이캡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중국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3조1000억원으로 미국(약 2조8000억원)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 시장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전세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케이캡이 본격 출시되면 단계별 기술료 및 로열티 발생에 따라 케이캡의 글로벌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뤄신은 앞으로 타이신짠의 적응증을 십이지장 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등으로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한편 정제뿐 아니라 주사제까지 제형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전체 1위 품목 등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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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중국 출시와 미국 임상 가속화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2028년까지 100개 국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케이캡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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