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시장 예비후보 3인 첫 후보 단일화 시동…이합집산 신호탄 관심
컷오프된 후보가 경선 진출 후보 지원하는 방식 추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병주·이민준·이재창' 나주시장 예비후보 3인이 10일 나주 금성관 앞에서 후보 단일화 추진을 선언한 후 맞잡은 손을 치켜들고 원팀을 외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6·1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강인규 현 시장에 맞서는 같은 당 경쟁 후보 만 10명에 달한 가운데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해 후보자 간 비방·흑색선전이 난무하며 경선판이 조기에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병주·이민준·이재창' 나주시장 예비후보 3인이 10일 나주 금성관 앞에서 단일화에 시동을 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인 '김병주·이민준·이재창' 나주시장 예비후보 3명이 전날 오후 5시 나주 금성관 앞에서 시장선거 출마자 중 처음으로 후보 단일화 선언을 했다.
예비후보 3인은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강인규 시장의 3선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단일화하는 데 힘을 모아 나주를 바로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 단일화 추진 배경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민주당 시장 후보 단일화가 안 될 경우, 부도덕하고 부실한 행정으로 나주 발전이 정체되고 분열하도록 방임한 강인규 나주시장이 3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인규 시장 3선 저지를 위해 3인 후보가 먼저 단일화 의지를 모았다”며 “강 시장 3선에 반대하는 모든 예비후보도 단일화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선제적 단일화 추진을 놓고 당원과 유권자들은 단일화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당장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단일화는 아닌 것으로 확인돼 일부 혼란을 낳고 있다.
예비후보 3인은 12일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의 후보자 면접 이후 컷오프 결과에 따라 경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떨어진 후보들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추진한다.
컷오프를 1명만 통과하면 나머지 탈락자들이 원팀으로 지원하게 된다. 반대로 2명 이상 통과하면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단일화 방식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예비후보 3인은 “단일화 후보 중에서 당선되면 함께 뛴 후보들과는 정책연대를 통해 역할 참여 형태로 시정에 합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주시장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강인규 현 시장을 포함한 민주당 11명, 무소속 2명 등 총 13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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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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