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미안하잖아" 송영길, '영길 삼촌' 닉네임으로 이재명 팬카페 가입
이재명 지지하는 이유 3가지
"최고의 지도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국가 지도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후보 시절인 지난 3월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가운데), 송영길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팬 카페에 가입해 "반갑습니다. 늦어서 미안하잔아(잖아)"라며 가입 인사를 남겼다.
9일 송 전 대표 측 설명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지난 7일 이재명 상임고문 팬 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가입인사를 남겼고 닉네임은 '영길 삼촌'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상임고문의 지지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을 달면서 소통했다.
'반갑습니다. 늦어서 미안하잔아(잖아)'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틀 동안 18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송 전 대표는 해당 글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3가지'를 묻는 질문에 "최고의 지도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국가 지도자"라고 답했다.
또 '팬카페를 어떻게 찾아오게 됐나'는 질문에는 "이사 비용을 너무 많이 보내주셨잔아"라고 응했다.
해당 글은 9일 오전 기준 약 1900개의 댓글이 달렸고 카페 회원들은 "진짜 영길이 삼촌이냐", "반갑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송 전 대표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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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문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홈페이지는 지난 10일 공식 개설됐다. 이 고문의 팬들의 별칭은 '개딸'로 알려졌으며 이 말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등장하며 인기를 끈 신조어로, '성격이 개처럼 드센 딸'이라는 뜻이다. 활발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이 후보를 적극적으로 두둔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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