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민주당 위한 검수완박, 지방 선거 참패의 길일 것이라 경고
민주당과의 우선 논의 과제로 '추경'과 '부동산 3법' 꼽아

8일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8일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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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비판적 의견을 냈다.


권 원내대표는 8일 TV조선에 출연해 "검수완박이 민주당 혹은 이재명 부부를 위한 것이라면 (민주당은) 지방선거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내 양식 있는 의원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일부에서 추진 중인 검수완박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통화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먼저 전화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며 "우리는 국회 야당인 민주당이 아량을 베풀어 달라, 처음에는 새 정부의 의중에 협조해줘야 하지 않겠냐 하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민주당을 설득할 우선 과제로는 추경안과 부동산 3법 관련안을 꼽았다. 공수처 폐지는 후순위로 미뤘다.

권 원내대표는 "우선 코로나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지원할 추경 예산안을 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더불어 부동산 3법의 폐해로 부동산과 전월세 가격이 폭등했다. 재산세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공수처 폐지에 대해서는 "예상한 정도로 워낙 (공수처가) 수사 능력도, 의지도 없고, 편파적 수사로 인해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민생과 특별한 관련은 없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두고 싶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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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으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동을 둘러싼 우려에는 "지금은 과거의 리더십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없다. 끊임없이 소통해야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다"며 "청와대를 나와 오피스 빌딩에서 참모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 현재 리더십에 맞는 것"이라 말했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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