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장멸치축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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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가 4월 개최 예정이었던 기장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26회 기장 멸치 축제’를 취소한다고 전했다.


축제 취소는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려는 조치이다.

‘기장 멸치 축제’는 유자망 어업으로 어획되는 길이 10~15cm 크기의 대멸치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1997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기장에서 멸치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잡힌다. 봄철 기장 연안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렵의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 멸치 축제’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취소됐지만, 대변항 일대에서는 생멸치를 저렴하게 위판·판매 중이다.


지난해 9월 준공된 ‘대변 어촌계 수산물직매장’에서도 멸치젓갈, 건멸치 등 각종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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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대변항에 오셔서 봄기운과 함께 기장 멸치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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