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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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침공 전황과 관련해 주요 목표인 돈바스 지역 해방에 집중하겠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방 관련 화상회의에서 "전반적으로 군사작전의 1단계 주요 과제는 완료됐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이 크게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돈바스 해방이라는 주요 목표 달성에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들을 달성할 때까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쇼이구 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 군의 전력에 심각한 손실이 가해졌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에 심각한 손실이 가해졌다"며 "공중에서의 우위를 확보했고 (우크라이나의) 공군 전력과 방공 시스템은 거의 파괴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군, 지상군, 공수 타격 부대들도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은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러시아군 총참모부 제1부참모장이 지난 25일 "'1단계 작전'은 대부분 이행했다"며 "러시아군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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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성향 주민이 많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등 친러 성향 반군이 2014년부터 분리독립을 외치면서 정부군과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기보다는 LPR과 DPR을 독립시키고 러시아 연방에 포함시켜 우크라이나를 남북한처럼 분단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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