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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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와중에 소형 핵무기 사용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제한적인 파괴력을 지닌 전술핵무기를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역사상 첫 핵폭탄보다도 오히려 위력이 약한 전술핵무기를 다수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한스 크리스텐슨 미국과학자연맹(FAS) 핵정보 프로젝트 소장에 따르면 러시아가 보유한 전술 핵무기는 약 2000개로 추산된다. 미국이 유럽에 배치한 전술핵은 100개가량이다.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의 압박에 직면한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릴 경우 그간의 금기를 깨고 핵무기 카드를 뽑아 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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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대와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에서 활동하는 핵 전문가 울리히 쿤은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작지만 커지고 있다"면서 "전쟁은 러시아에 좋게 흘러가지 않고 있고 서방의 압력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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