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은 요양병원·시설서 발생"
사망 판정 뒤 3일 지나 집계된 사망자 42.7%
코로나19 폭증세에 사망자 수가 연일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16일 보건복지부가 4월 중순까지 전국 60개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화장로 1기당 1일 평균 3.3회 가동(1044건)하던 것을 최소 5회 이상, 수도권·대도시 기준으로는 최대 7회까지 늘려 1일 1580명의 화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최근 일주일 간 코로나19 사망자 3명 중 1명은 요양병원·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1835명 가운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경우는 35.3%인 647명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시설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인원은 62.5%(1147명), 자택 및 이송 중 사망자는 2.2%(41명)다.
사망 판정 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집계되기까지의 시간도 달랐다. 이 기간 사망자 1835명 중 집계일 기준 3일 이내에 사망자로 분류된 경우가 1050명(57.2%)으로 가장 많았으나, 사망 판정 뒤 3일이 지나 집계된 사망자도 42.7%(785명)였다. 집계일 기준 3일 이후~1주일 이내 사망자가 637명(34.7%), 2주가 넘는 경우는 148명(8.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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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에서 나왔다. 방대본 집계 결과, 3월 셋째주(13~19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1957명 가운데 ▲80대가 62.9%(1232명) ▲70대 21.1%(413명) ▲60대 10.3%(201명) 등 60대 이상이 전체의 94.3%(1846명)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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