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어린이집'→'모아어린이집'으로 명칭 변경…"尹 채택, 전국 확산 뒷받침"
사업 취지 정확하지 않아 명칭 변경
서울시, '리플릿' 4000부 제작해 전국에 배포 계획
오세훈,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방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 데 이어 명칭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변경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보육 공약으로 채택했다.
서울시는 "보육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을 서로 함께 나눠 실행한다는 ‘공유’의 의미가 실제 보육현장에서는 ‘공동소유’로 인식되는 등 사업 취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번 명칭 변경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변경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윤 당선인의 보육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사업 추진 배경, 사업 내용, 사례 소개, 사업효과 등을 담은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키움센터, 자치구 동 주민센터, 타 시·도 등에 배부하고 사업내용을 담은 ‘매뉴얼’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강서구 마곡단지 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판식을 갖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전국적인 확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보육교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서는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운영으로 좋아진 점과 개선할 점,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과 권익보호 차원에서 개선할 점 등에 대해 보육교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아울러 ‘서울형 전임교사’로 신규 임용된 2명의 대표 교사에게는 ‘서울형 전임교사’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증정했다. 축하인사와 함께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시 대표 보육사업의 주역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명칭 변경과 함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식 BI도 새롭게 개발했다. 시는 공식 BI를 적용한 현판을 이날 마곡단지 내 모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60개소에 차례로 부착할 예정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BI 디자인은 환하게 웃는 아이의 얼굴을 모티브로 조합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집이라는 것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어린이의 글씨체를 사용해 아동 중심의 재미있는 보육현장임을 나타내고 밝은 색상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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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만들고 ‘서울시 중장기 보육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서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를,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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