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급등 등 우려에 급락세(상보)
국제유가 급등 등 영향에 7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대러시아 제재'의 핵심인 원유 수출 금지를 검토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선 인플레이션 상승과 급격한 경기 둔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12분(한국시간) 현재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 떨어진 6835.73을, 독일 DAX 지수는 4.07% 급락한 1만2561.0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지수 역시 3.10% 빠진 5873.79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8% 급등,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장중 130.50달러까지 뛰어올랐다. 이같은 유가 급등세는 미국이 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 함께 러시아산 석유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데 따른 여파다. 전문가들은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산 원유 수출이 금지될 경우 러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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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 역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12포인트(2.29%) 내린 2651.3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9.42포인트(2.16%) 낮은 881.54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764.06포인트(2.94%) 떨어진 2만5221.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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