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를 위하려면, 노동자의 일터를 원만하게 굴러갈 여건 만들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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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대기업이 커져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윤 후보는 "노동자를 위해서는 일터를 잘 굴러가게 만드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시흥 유세에서 "시흥 공단에 공장이 많지 않냐"며 "중소기업이 많은데 9988이라고 해서 기업 숫자는 99%,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전체의 88%. 우리나라 노동자 중에 딱 12%만 대기업에 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기업이 더 근무조건이 좋죠"라면서 "이 정부가 자꾸 이념에 빠져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니까 대기업하는 사람들이 다 (짐을) 싸 가지고 나가, 여기에도 판을 안 벌이는 것"이라며 "기업이 커져야, 우리나라 노동자의 한 30% 이상은 대기업에 근무를 해야, 전체 노동자의 여건이 나아진다"고 했다.


윤 후보는 "입으로만 노동자 외친다고 노동자를 위하는 게 아니다"며 "지금 강성 노조가 대변해 주는 노동자가 한 4% 된다. 그런데 이 정부는 강성 노조를 전위대로 내세워서 정권을 쟁취하고 집권을 연장하고 수틀리면 민중총궐기 해서 막 폭력을 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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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게 노동자를 위하는 게 아니다"며 "노동자를 위하려면 노동자의 일터를 잘, 원만하게 굴러가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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