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물류망 배송 흐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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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택배 배송단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당일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공유 물류망 구축을 통한 택배 당일 배송서비스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의 특징은 물류창고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배송 집화·분류 체계와 달리, 공용주차장 등을 활용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V2V)으로 배송 시간이 최대 8시간으로 단축된다.


이러한 배송시스템은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대규모 유통수단을 지닌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배송 과정에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환경친화적인 전기 화물차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거쳐 내년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인천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브이투브이,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지역주민 등이 리빙랩 형태로 함께 참여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영물류㈜, 패스트박스㈜, ㈜NS홈쇼핑, ㈜휴맥스, ㈜하이파킹, ㈜원키 등이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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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생활물류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도시물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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