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에서 지켜야 할 선 있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 /사진=연합뉴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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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출신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의 '성상납' 막말 논란에 대해 "묵언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방송인 김용민 씨가 묵언 선언 하루 만에 약속을 깼다.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무리 선거 때 경쟁이 치열하더라도 정치에서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면서 "그러나 김용민 씨는 정치가 지켜야 할 선을 무너뜨리고, 선거를 진흙탕에 밀어 넣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대통령 선거와 국민의 관심과 참여에 찬물만 끼얹는 결과만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자신의 언행이 우리 정치 나아가 우리 사회에 무슨 도움이 될지 진지하게 성찰하길 바란다"며 "김용민 씨는 대선까지 묵언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일 SNS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해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이런저런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 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고 적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씨는 "죽을죄를 지은 것 같다. 대선까지 묵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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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자신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자 김씨는 전날 다시 SNS에 "제가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이런저런 추문을 엮어 '김건희 성상납' 뇌피셜을 조작했다고 보느냐"며 증언과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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