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도 없고 이합집산하는 모습 가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아시아경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사진=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진보와 보수 진영의 이념 초월 지지 선언' 등을 겨냥해 "참 더러운 대선"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선판이 참으로 난잡스럽다. 이념도 없고 이합집산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가관"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보수우파 쪽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진보좌파 측 사람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막장 대선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하루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을 지지했던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민주당 선대위에 언론혁신특보단장으로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또 홍준표 서포터즈 부산 대표인 구상용 씨와 홍준표 캠프 청년특보를 지낸 김영재 씨 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전국 100개 단체 2만여명의 (홍사랑)서포터들 중, 극히 일부 회원이 최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며 "이는 개인적·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뤄진 일로, 홍준표 의원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역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평화통일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후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 친문 성향의 '알려진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은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AD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내 친 이낙연계 당원들의 모임인 'NY사랑' 내 일부 회원들도 '이번에는 2번' 운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지난달 21일 "괴물대통령보다는 식물대통령을 선택하겠다"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 전 대표의 대선 경선 당시 캠프 공보단장을 맡기도 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