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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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와 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해 말 4027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3727억5000만달러에서 299억7000만달러(8%) 증가한 것이다. 증가폭은 2019년 616억3000만달러, 2020년 420억9000만달러에 비해 축소됐다.


지난해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337억1000만달러), 외국환은행(29억4000만달러)이 증가한 반면 보험사(-34억3000만달러), 증권사(-32억5000만달러)는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369억1000만달러)이 증가했고,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코리안페이퍼)는 55억1000만달러), 외국채권은 14억3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한은은 "외국주식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및 신규투자 확대 등으로 자산운용사(360억5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채권은 보험사(-22억5000만달러)와 증권사(-14억7000만달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이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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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페이퍼는 증권사(-19억8000만달러), 자산운용사(-15억3000만달러), 보험사(-14억1000만달러) 모두 감소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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