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출 1조달러,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
이재명 '신경제 10대 전략' 발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명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통합정부 신경제 전략의 핵심 목표는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시켜 수출 1조 달러,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면서 '신경제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린 후보자 초청 경제 대화에서 '경제대통령 2:투자하기 좋은 나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통합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담은 신경제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다음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는 '경제대통령'으로 대전환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최고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 부흥은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는 선도국가형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외국인투자는 최근 5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사상 최대실적인 295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이 후보는 "먼저 산업혁신으로 성장과 일자리 만들 것"이라며 "제조강국 도약을 위해 혁신 선도형 산업구조,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빅10 산업 프로젝트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을 잇는 슈퍼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 그린에너지, 메타버스 등 5대 신산업 프로젝트를 통해 규제 분야의 혁신 서두르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3.0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톱 소부장 기업과 뿌리산업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R&D 인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을 위한 콘트롤타워 구축, 핵심 품목 관리 등에 주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디지털 전환으로 신산업 성장을 마련하겠다"면서 "클라우드 AI 등 5대 신산업과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슈퍼컴퓨팅 등 디지털전환을 위한 개발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과학에너지 분야 10대 프로젝트 육성, 미래 인재 양성, 코스피 5000시대 준비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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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제 대화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도이치방크 서울지점장),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회장을 비롯해 로완 페츠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대표와 란타 헤이키 주한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페터 빙클러 주한 독일 경제총괄 부대사, 러셀 와일드 주한 호주 경제총괄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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