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한 개인 팔기 바빴다…"기관만 샀네…코스피 2670선 회복"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가 3%대로 오른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전날 하락폭을 만회하지는 못했지만 1% 반등에는 성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6포인트(1.06%) 오른 2676.76으로 마감했다. 전날 순매수한 개인은 하루만에 팔아치우기 바쁜 모습이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852억원, 1224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상승의 힘을 꺾었다. 기관만 나홀로 1226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4.89%), 삼성SDI(4.46%), NAVER(3.97%)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3.44%), 한국전력(-2.24%), 신한지주(-2.1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기계가 3% 넘게 올랐고 서비스업과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이 2%대 상승했다. 이어 증권, 종이목재, 화학, 운수장비, 제조업이 1%대 상승했고 은행과 유통업,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등이 1% 미만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대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7포인트(2.92%) 오른 872.98에 장을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433억원, 802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4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10% 이상 급등했다. 엘앤에프(6.05%), 천보(3.19%) 등 배터리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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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러시아에 대한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했던 영향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다면 얼마나 오래갈 지가 매우 중요할 수 있는데 이 기간이 길면 길수록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고 연방준비제도(Fed) 긴축과 맞물려 성장 역풍이 될수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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