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본부장 “모든 부분 실질적 도움·끝날 때까지 하자는 게 목표”

국민의힘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대응팀 광주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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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대응 특별팀이 지난 23일 붕괴사고 피해 상가 대책위와 예비 입주자 대책위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원희룡 본부장은 6일 윤석열 후보와 함께 광주를 방문해 사고현장을 다녀온 후, 7일 선대본부 회의에서 사고 대응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팀은 원 본부장이 팀장을 맡고 전문가, 국회의원, 실무자들로 구성하고 조사·보상·개선 3가지 방향으로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김수철 정책본부 정책협력실장, 김창호 정책본부 정책민원특위위원장, 김재식 변호사(서울 구로갑 당협위원장), 손영택 변호사(서울 양천을 당협위원장), 임진석 변호사, 곽승용 청년보좌역, 장창훈 청년보좌역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헌식 국민의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이 지원하고 있다. 향후 건축전문가, 설계·감리 전문가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피해 상가 대책위원회 홍석삼 회장은 시구청의 관리감독 부실과 책임전가, 공무원들의 현대산업개발 비호, 보여주기식 안전점검을 지적하며, 매출액 기준인 피해 보상금에 임대료 등 고정비용 반영, 인허가 서류 등 충분한 정보제공 등을 요청했다.


박태주 대책위원은 “주민들이 피해자인데 참고인 진술도 안 한다”며, “토건 비리 세력 카르텔을 일벌백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예비입주자 대책위원회 이승연 대표는 안전정밀진단 없이 철거 후 재건축을 강력히 요청하며, 입주지연에 따른 금융지원 등 지원 대책, 지주사 보증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입주자는 “영끌해서 산 내집인데 언제 무너질지 몰라 불안하다”며, “실제 직접적인 피해가 가장 큰 예비 입주자들의 의견은 무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원 본부장은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부분에 대해서 실질적 도움이 돼드리자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제세력이 없다보니 책임 모면하는 걸로 몰고 가기 쉬울 것”이라며 “특별대응팀의 궁극적인 목적은 진정한 견제 세력이 건전하게 작동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예비입주자는 “억울한 일 생기고 피해자 돼보니 정치가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됐다”며 “광주가 민주당만 믿고 있지 않다. 변화가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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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대응 특별팀은 이날 오전 희생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향후 간담회 의견을 토대로 분야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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