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도 1030명 선발
9급 공채에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선택과목 제외…조정 점수제 폐지

올해 지방공무원 2만 8717명 채용…장애인·저소득층·고졸자 선발기회 확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 8717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전년도 2만 7195명 대비 5.6% 증가했으며 올해부터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인사권이 부여됨에 따라 정책지원전문인력을 포함한 지방의회 소속공무원 1030명을 지방의회가 별도로 채용한다.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2만 8605명과 별정직공무원 112명을 선발하며 이 중 일반직은 7급이상 796명, 8~9급 2만 4327명, 연구·지도직 489명, 임기제 2962명, 전문경력관 31명이다.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5920명, 서울 4729명, 전남 2258명, 경북 2183명, 부산 2057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1만 923명, 시설직 3643명, 사회복지직 2557명, 보건 및 간호직 1938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 3145명(80.6%),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5572명(19.4%)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통합 실현 및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의 선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3.6%)보다 높은 1597명(6.4%)을 구분 모집하며 저소득층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 의무고용비율(2%)을 초과한 833명(3.8%)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올해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되고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선택과목이 제외된다. 이에 따라 선택과목 간 점수 편차 조정을 위해 도입되었던 조정(표준)점수제도 폐지된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의 수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이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올해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공·경채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 18일에, 7급은 10월 29일에 각각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인력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간호직 8급 공채시험은 4월 30일에 앞당겨 실시할 예정이다.

AD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국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과 현장 중심으로 지방공무원을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선발하여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