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 전기차 10대 중 7대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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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지난해 국내 등록된 전기차 10대 중 7대는 국내 제조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전기차는 총 10만338대로 이 중 국내 제조차량은 7만4393대로 전체 74.1%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 승용차의 지난해 국내 비중은 아이오닉5, 이브이(EV)6 등의 판매 호조로 64.5%를 기록해 전년 대비 16.9% 상승했다.

환경부는 일본, 중국, 독일 등의 사례와 같이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여건을 반영해 전기차 보조금체계를 다양하게 개편,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연교차가 큰 기후 특성상 2020년부터 저온 주행거리, 전비 등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화 했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올해부터 제조 및 수입사를 대상으로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의무화했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7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가격에 따라 보조금 지급률을 달리 적용해 고가 전기차보다 고성능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6000만원 미만 차량에 100%지원, 6000~9000만원 미만 50% 지원, 9000만원 이상 미지원하던 정책은 올해부터 5500만원 미만 100% 지원, 5500~8500만원 미만 50% 지원, 8500만원 이상 미지원 등으로 조정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내 전기차 보급 여건과 해외 사례 등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등 기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총 20만7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국내 제조율이 지난해보다 상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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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전기차의 신기술 활성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등 필요한 제도 개선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면서 보조금 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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