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기간 하루, 평소 한 달 이상의 변화 일어날 수도 있는 시간"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과 하태경 게임특위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성가족부 관권선거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과 하태경 게임특위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성가족부 관권선거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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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것에 대해 "변화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며 "그럼에도 우리 당은 어쨌든 자력 승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그동안 변화무쌍한 정치 많이 봤지 않나. 대선 기간에 하루라는 시간이 평소 한 달 이상의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차적으로 여론조사 단일화는 이제 안 되는 걸로 최종 확인이 된 것 같다"며 나머지 담판 단일화에 대해 "정치는 생물이고 또 안 후보 주변에 있는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아직도 단일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있더라"고 했다.


그는 안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 이후 야권 상황에 대해 "단일화 문제로 인해서 우리 당은 더욱더 응집력이 커질 거고 안 후보 진영은 좀 내부 갈등이 커지는 그런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추이를 어느 정도 신뢰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야 된다라는 게 압도적 다수의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추이를 보면 안 후보 지지율이 경향적으로 빠지고 있고, 당선 가능한 사람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은 선거의 아주 기본 생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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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스권을 뚫기가 어려운 이유가 세 가지 정도 있다고 본다"며 "하나는 본인이 잘한다고 자랑했던 유능함, 이런 건 대장동이라든지 최근에 옆집논란, 배우자논란, 유능함은 사기라는 게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말이 계속 바뀌니까 신뢰감이나 안정감도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데 이 부분도 소진되었다"며 "계속 네거티브(선거 전략)을 하고 있다. 주술 신천지, 신천지 불똥은 오히려 당내로 불이 붙었다"고 덧붙였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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