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제페토 아이템 7종 출시… “메타버스로 1020 잡는다”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190 전일대비 710 등락률 -4.20% 거래량 226,667 전일가 16,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양털 부츠와 양털 슬리퍼, 트레이닝 수트 등 총 7종의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페토는 가입자 2억9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신과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고 꾸민 뒤 다양한 가상세계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의 약 80%가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인 10대로 알려져 있다.
어그는 브랜드의 주 고객층인 1020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을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구현해 제페토 내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아이템인 ‘클래식 울트라 미니 부츠’는 짤막한 발목 기장의 양털 부츠다. 인기 색상인 그레이와 체스트넛, 코랄 색상을 아바타용 아이템으로 선보였는데 실제 20만원대의 제품을 제페토에선 8젬(Zem)에 구매할 수 있다. 1젬은 85원 상당이다. 해당 제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어그 매출은 직전 해보다 65% 신장했다.
어그는 양털 부츠, 양털 슬리퍼, 로고 후디 및 조거 팬츠 등 7종을 시작으로 제페토 내 아이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봄 신상품 중 좋은 반응을 얻은 11종을 가상 아이템으로 추가 출시하고 브랜드 특성과 시즌 콘셉트를 반영한 포토 부스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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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 어그를 신던 3040세대가 아닌 어그를 새롭고 힙한 브랜드로 인식할 수 있는 1020세대를 공략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가상세계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젊은 층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더 많은 잠재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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