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홈코어, 태양광 인버터·ESS·소프트웨어 결합
주택 전력 사용 최적화에 용이
호주 빅토리아 주 VPP 시범사업 통해 출시

한화큐셀, 세계 가상발전소 시장 선점 나서
가상발전소 시장 규모
2027년까지 매년 25% 성장 전망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주택 지붕에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주택 지붕에 한화큐셀 모듈이 설치돼 있다. 사진제공=한화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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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인 큐홈코어를 다음달 호주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큐홈코어는 태양광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이다.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가구는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 제어·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주거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거용 시장에서는 3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입증했다.

큐홈코어는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시행하는 가상발전소(VPP) 시범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가상발전소는 ICT 기술을 이용해 분산돼 있는 각종 에너지원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분산 전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빅토리아 주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모듈과 큐홈코어를 공급하고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가상발전소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가상발전소 구축에 가장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로, 현재 호주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발전소를 조성 중이다. 여러 주 정부가 진행하는 가상발전소 프로젝트가 연내 다수 예정돼 있다. 한화큐셀은 향후 여러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호주 가상발전소 시장에 선도적으로 진출해 미국, 일본, 한국 시장에서의 가상발전소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도 확보할 예정이다.

VPP 시장 규모는 2027년 말까지 연평균 약 2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7월 김성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되면 가상발전소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다른 국가에서도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 시장과 가상발전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화큐셀은 상반기 안에 유럽에서도 큐홈코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해 9월에는 일본에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슈프림'을 선보이며 일본 가정용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또한 한화큐셀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도 내 분산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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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상발전소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여러 국가에서 가상발전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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