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푸틴, 우크라 대치사태 수개월 더 끌 수도"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을 수개월 이상 더 끌고가는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영국 외무장관이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기고문을 내고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달리 되레 병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는 미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입장과 일치한다.
트러스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복시키고 서방의 단합을 시험하기 위해 뻔뻔한 책략으로 이 사태를 수주 또는 수개월까지 더 끌고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아무 때나 공격을 개시할 인력과 장비를 갖췄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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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 장관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당장이라도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전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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