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타 지역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17일 도는 지역에서 2주~4주 살기 체험을 지원하는 ‘충남형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과 지역 청년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지역 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공모로 참여 시·군을 모집하고 내달 사업을 수행할 시군을 선정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형 청년 갭이어는 타 지역 청년에게 지역의 다양한 지원 자원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정착과 관계 인구 형성을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 문화, 역사, 인물 등 자원을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이 필수적으로 운영되며 시·군은 주민화합, 지역체험, 정보습득, 현장견학, 교육참여, 지역 나눔 등 청년이 지역을 이해하고 최종 이주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지난해는 부여, 청양, 태안에서 지역 살이 경험을 제공해 이주를 고려 중인 청년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회를 갖고 일부가 실제 이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착근형은 도내 거주 중인 청년에게 경제·금융, 문화·예술, 창업 등 분야별 교육을 지원하는 ‘청년학교’와 청년이 소규모 동아리 활동으로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할 수 있게 돕는 ‘청년커뮤니티’ 사업으로 나뉜다.


지난해는 연극·영화, 4차 산업, 자격증 취득 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도는 지역 착근형 부문에 10개 시·군, 충남형 청년 갭이어 부문에 3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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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군에 사업 응모 여부를 사전 문의한 후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22일까지 해당 시·군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군은 서류를 갖춰 28일까지 도 청년정책과로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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