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리] 전장연, 이동권 보장 '지하철 시위' 반대 여론도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제발 그만 좀 하세요!" , "불법 시위 아닌가요?"
17일 장애인 단체가 이날 오전 출근길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의 일환으로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로 대선 후보들과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지하철 3·4호선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로 인한 열차 지연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앞서 단체는 지하철 시위를 지속해서 벌여온 바, 시위 방법을 둘러싼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출근길 시간에 지하철을 점거하고 벌이는 시위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시위로 단체는 17일째 출근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출근시간대에 진행된 시위로 인해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렇다 보니 지난 15일 전장연 홈페이지는 사이버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전장연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홈페이지가 집중 공격으로 서버가 다운됐고, 전장연 구글 드라이브도 공격으로 파일이 삭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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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혜화역 승강장의 선전물은 누군가에게 뜯겨 나갔고, 지하철 선전전을 하는 장애인 활동가는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폭언과 협박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자회견을 알리는 페이스북 라이브는 모욕적인 댓글이 가득 찼다"고 토로했다.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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