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전차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의 포격 훈련장에서 복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일로 예상한 16일을 하루 앞둔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부대 일부가 본진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철군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 전차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의 포격 훈련장에서 복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일로 예상한 16일을 하루 앞둔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했던 부대 일부가 본진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철군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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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15일(현지시간) 국방부를 비롯한 군 관련 웹사이트, 2개 국영 은행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며 러시아측 소행일 수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피해를 입은 은행 두 곳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은행으로 알려졌다. 두 은행 웹사이트는 이날 오후 복구됐으나 군 관련 사이트는 사이버 공격 뒤 몇 시간이 지났으나 여전히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AF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사이버공격이 비열한 술수일 수 있다며 러시아를 언급했다.


한 달 전에도 우크라이나의 주요 정부 기관 웹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당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는 우크라이나와 공동 대응 방침을 밝혔고 유럽연합(EU)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버 공격 사실을 알고 있다며, 조사와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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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앞서 미국이 16일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일로 예상하면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최고조로 오른 날이었다. 예상과 달리 러시아는 이날 병력 일부를 철수했다며 긴장감을 낮추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국방부의 철군 발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철군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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