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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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부싸움하다 무시당했다며 둔기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2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구미시 형곡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 B(60대)씨와 다투다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지난 8일 오후 발견됐다.

B씨의 자녀는 “지난 3일부터 어머니와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 몸에 난 상처를 보고 피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CCTV를 분석해 남편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40분께 김천시 평화동 한 도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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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나를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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