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전년比 58.5조원 증가…본예산 대비 61조원 더 걷혀 '역대급 세수오차'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지난해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60조원 가까이 늘어 3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수·출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 데다 부동산과 증시 등 자산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관련 세금이 예상보다 더 많이 걷혔다. 지난해 걷은 세금은 정부의 첫 예상(본예산)보다 61조원 이상 늘어났다. '역대급 초과세수'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11일 마감했다. 세입·세출부 마감은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을 확정하는 절차다.
마감 결과 확정된 총세입은 524조2000억원, 총세출은 496조9000억원이었다.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27조3000억원이며, 이월액 4조원을 차감한 총세계잉여금은 23조3000억원(일반회계 18조원, 특별회계 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총세입은 524조2000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58조7000억원 증가했다. 총세출은 예산현액 509조2000억원 중 97.6%인 496조9000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대비 43조1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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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782억원으로, 2020년(285조5462억원) 대비 58조5320억원(20.5%) 증가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당시 전망치(314조3000억원)보다는 29조8000억원 늘었으나 당초 정부가 편성한 지난해 본예산(282조8174억원)과 비교하면 61조2608억원이 더 걷혔다. 본예산 대비 세수 오차율은 21.7%, 추경예산 기준으로는 9.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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