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호 1년' 대한상의 조직개편…기획조정본부 신설·지속경영원 부활
키워드는 '통(通)'…소통·사회와 교류·수평 조직 구축
기조본부가 어젠다 발굴…지속경영원은 ESG 전담
지난해 3월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 모습. 기업의 미래와 대한상의의 역할에 대해 최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 2021. 3. 29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최태원호 출범 1년을 맞은 대한상공회의소가 회원사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위해 전격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한상의는 10일 "기존 경영기획본부를 축소하는 대신 소통플랫폼을 활성화할 기획조정본부를 신설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이끌 지속가능경영원을 부활시키기로 했다"며 "홍보와 대관 업무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케이션실도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조본부는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어젠다(의제) 발굴과 신기업가 정신 발굴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지속경영원은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사업화, ESG 경영, 탄소중립 이행 조직으로 재탄생한다.
홍보실은 커뮤니케이션실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홍보팀(PR)에 대외협력팀(CR),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대외 소통기능을 통합·일원화할 방침이다. 기존 경영기획본부는 인사, 회계 등의 기능을 떼 경영지원실로 분리했다.
조직 내 칸막이도 줄였다. 업무 단위를 기존 '팀'에서 '실'로 확대 개편해 부서 간 업무 장벽을 낮추고 주요 이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산업조사본부를 통합해 기존 12개 팀 체제에서 '경제정책실', '산업정책실', '규제샌드박스실' 등의 3개 실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통상본부도 4개 팀을 '아주통상실', '구미통상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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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최 회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속성장 국가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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