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남기·고승범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추경 증액 강력 요청"
"소상공인 자영업자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향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추경 증액, 금융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여당의 추경 증액 제안에 대해 여러차례 "불가하다"고 밝히며 부딪혀 왔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월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원은 근원적 해결방안이 아니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를 3월 말에 종료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사형선고'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금융 당국은 연장을 검토한다는 말만 할 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하소연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국회의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연장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다. 심지어 추경 증액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답답하다. 솔직히 화가 나기까지 한다"며 "재정·금융당국의 입장과 논리는 명분이 없다. 만약 예정대로 3월 말에 만기 대출과 이자를 상환하게 될 경우,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의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남기 부총리, 고승범 금융위원장께 요청한다.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황 유예를 즉시 연장해주시기 바란다. 생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국회의 추경 증액 요구에도 동의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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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금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가슴의 행정이 절실한 때이다. 정부당국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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