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역 확장한 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244억원…전년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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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애경산업이 국내·외 디지털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의 성과로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개선됐다.


8일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3억8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9억2300만원으로 2.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62억7900만원으로 42%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의 글로벌 실적 성장과 함께 생활용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글로벌 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성과를 얻었다는 게 애경산업의 설명이다.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2217억원, 영업이익은 119.5% 증가한 2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국내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글로벌 성과가 화장품사업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디지털 채널을 확장해 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애경 케라시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모델인 배우 수지, 중국 왕훙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외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성장하며 글로벌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손상·보습·탄력·두피 케어로 구성된 케라시스 클리닉 라인이 염색을 자주 하는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케라시스는 러시아 최대 유통 채널인 마그닛, 러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와일드베리스,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온라인 쇼핑몰인 오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일본 유통기업과 협업해 일본 전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케라시스 판매를 시작하며 일본 시장에도 진출했다. 판매 채널은 돈키호테 400개 매장과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 큐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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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3522억원으로 6.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애경산업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내 경쟁 심화,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마케팅 투자 지속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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