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3년 만에 '흑자전환'…"올해 배터리 6.3조 투자"(상보)
2021년 전체·4분기 연결 잠정실적 발표
작년 영업익 7685억…"GM·ESS 리콜, SK 합의금 반영"
"올해 목표 매출 19.2조…생산능력 확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42,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2.79% 거래량 368,128 전일가 43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이 지난해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며 연간 기준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엔솔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 영업이익률 4.3%를 각각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6,7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31% 거래량 805,501 전일가 129,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으로부터 받은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을 포함한 액수다. 일회성 비용을 뺀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 원, 영업익은 9179억원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92억원 흑자를 기록한 2018년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2019년엔 영업손실 4543억원을, 2020년엔 16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목표치인 연 매출 18조9000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LG엔솔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는 데다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매출 12조5700억원보다 42% 늘어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10.2% 늘어난 4조439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한 7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엔솔은 4분기 매출 증가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에 따른 파우치 및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출하 물량 증가,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배터리) 매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GM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 대외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LG엔솔은 올해 목표 매출액이 약 19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보다 약 8% 늘어난 수치다.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연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 ▲원통형 배터리 매출 확대 ▲고객사 반도체 수급 이슈 및 리콜 대응 물량 우선 공급 등에 따른 영향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LG엔솔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설 투자에 6조300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총 투자액 4조원보다 58% 늘려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는 GM 합작법인(JV), 기존 해외 거점인 미국 미시간, 중국 등의 생산 능력 증설 계획, 연구개발(R&D) 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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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대표이사 부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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