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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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북도가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 분야에 2421억원을 투자한다.


‘화이트칼라 농업인’은 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1억원 이상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북형 스마트 농업인을 말한다.

올해 경북도는 지역 공공 배달앱 먹깨비, 대구로와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형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 유통 6개 분야에 80여개 사업을 추진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도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농촌관광·체험 등 농외소득 창출 교육과 미래 핵심 인재인 농업계고 졸업생·2030 청년 지원, 농업계고 재학생 대상 영농 정착 교육지원, 지역 농업 CEO 발전 기반 구축 등에 133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초중고 학생 26만명에 무상급식과 초등 돌봄교실 과일 간식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단위 푸드 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경북 공공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연구, 식생활 교육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에 15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경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확대 설치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 전문 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신선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와 샤인 머스캣·김치 등 수출 스타 품목 집중 육성, 온·오프라인 박람회와 상담회 참가, 구매자 중점 관리를 위한 상설 화상 상담시스템 구축 등에 123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내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힘쓴다.


지역 공공 배달앱과 손잡고 수요자 중심 유통망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등 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실시간 방송 판매 농특산물 판매지원,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 11번가 등과 제휴, 사이소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3년째를 맞이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확대 운영하고 대구·경북 도농 상생 직매장 직거래 활성화 지원, 아마존·큐텐·알리바바 글로벌 쇼핑몰을 통한 신유통 채널 진출 지원, 취약 농가 유통 서비스 지원 등 농산물 판매·마케팅 활성화에 12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 농식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상품화시설 등 유통시설 확충,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참여조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통합마케팅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생산자 조직화?규모화 촉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등 농식품 유통기반 강화에 44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건강·편의성 중시로 비대면 구매 등 소비 추세 변화에 따라 가정간편식·식사 꾸러미(밀키트) 제품 중점 육성, 고품질 원료 수급을 통한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농식품 기업 계약재배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 농가소득 증대, 농식품 기업 창업지원을 통한 농산물 제조·가공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개발·홍보·마케팅 지원 등 농식품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도 91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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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유통의 대전환을 유도하고 농식품 유통 분야에 투입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중점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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