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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본격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6603명으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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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전환 기준 '일일 확진자 7000명' 눈앞

지난 18일 서울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 18일 서울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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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국내 확산이 본격화 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 중반까지 급증했다. 지난달부터 3차 접종 본격화 및 방역체계 강화 등 영향으로 줄어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되는 과정 속에서 다시 증가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25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805명보다 798명 늘면서 지난해 12월 24일(6233명) 이후 27일만에 6000명대를 나타냈다. 1주일 전 4164명보다는 2439명, 2주일 전 4123명보다는 2480명 많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일일 70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가 7000명을 넘기면 오미크론 대응에 맞춰 방역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이날 62일 만에 400명대로 감소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88명으로 전날 532명보다 44명 줄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3.4%를 기록, 3일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480명(누적 치명률 0.91%)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5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364명, 서울 1292명, 인천 40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063명(63.9%)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섰다. 대구 355명, 광주 350명, 경북 220명, 경남 218명, 충남 208명, 부산 193명, 충북 174명, 전남 157명, 전북 131명, 강원 107명, 대전 94명, 울산 69명, 세종·제주 각 9명 등 비수도권은 총 2294명(36.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46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1%, 누적 4367만6631명을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7.2%(누적 2421만9031명)가 완료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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