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월 1~10일 수출입 현황

수출 139억달러·수입 189억달러
가파른 수입 증가에 '무역적자 49억4500만달러'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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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첫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이 늘어나며 호조세로 출발했다. 다만 수출액 보다 수입액 증가세가 커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4%(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달 조업일수가 6.5일로 전년 동기(6일)보다 0.5일 많았다는 점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전년(18억7000만달러) 대비 14.8% 늘었다.


주요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3.3%)와 석유제품(135.3%), 승용차(26.2%), 정밀기기(29.2%) 등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51.0%), 선박(-61.4%) 등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23.4%)을 제외한 중국(22.6%), 미국(35.1%), 베트남(17.3%), 유럽연합(EU·3.8%)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수출보다 증가세가 가팔랐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1%(6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9억4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품목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가스(392.5%)와 원유(79.9%), 반도체(28.4%), 석유제품(149.8%) 등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42.5%)와 반도체제조장비(-35.8%) 등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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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가에 대한 수입은 중국(39.5%)과 미국(70.2%), EU(18.6%), 호주(193.5%), 일본(34.7%), 사우디아라비아(356.9%) 등 모두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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