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장관, 日외무상과 통화서 "北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5일 탄도 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동해상에 쏘아 올렸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6일 해당 탄도 미사일이 극초음속 미사일이었으며 700km에 설정된 표적을 오차없이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이 국제 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며 규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국내 언론의 질의에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다수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미일 간 대북 대응에 대한 논의는 미 동부시간으로 6일 오후에 열리는 양국 외교·국방장관의 '2+2' 화상 회담에서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블링컨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일본에서는 하야시 외무상과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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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통화에서 블링컨 장관과 하야시 외무상은 미일동맹 현대화와 전략적 목표 정렬, 추가적 협력 강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아울러 최근 러시아의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을 두고 지지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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